이번 비상대응 및 재난복구 훈련에는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와 토스증권, 토스씨엑스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앞서 토스와 토스뱅크, 토스와 토스증권 간 비상대응 훈련이 진행됐지만 4개사가 합동으로 전자금융서비스망 장애 관련 비상대응 훈련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의 원앱 위기관리 TF 및 장애대응 TF는 각 계열사에서 총 138명이 부문별로 참여해 상황발생 탐지 후 회의소집, 재해복구, 서비스 원복, 대외 고지 등 전 과정에 이르는 실제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토스 및 계열사들의 위기대응 및 재해복구 체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실전 재난 대응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토스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센터(IDC)를 주센터와 DR(데이터복구)센터간 액티브-액티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IDC 이중화를 도입해 현재 수도권 내 총 3개 IDC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1개 IDC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장세인 토스 CISO는 “앞으로도 전자금융서비스망 장애 재난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비상대응 및 재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도 토스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위기 대응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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