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조문객들이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 방문한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31일 전담팀을 장례식장에 파견해 이태원 사고 유가족 지원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담팀은 사회복지 경력 31년차 팀장, 사회복지 직원 2∼3명으로 꾸렸다. 사망자 장례 편의지원, 장례비·구호금 신청 대행 등 유가족 생활 안정을 돕는다.
장례비용은 최대 1500만원. 구가 직접 장례관련 업체에 실비 정산한다. 다만, 유가족이 장례비용을 직접 지급한 경우 유가족 계좌로 입금한다. 이송, 검안, 빈소사용, 영정사진, 제사, 제단, 식사비 등 장례절차에 쓰인 비용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사망자 이름, 장례식장 정보만 갖고 일단 출발한다”며 “유가족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해 필요한 도움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구호금은 2000만원. 재난수습 필요에 따른 주거지원비 1일 7만원 한도 최대 7일분 지급은 별도다. 사망자가 주 소득자인 경우 가구 소득기준에 따라 생계비(최대 3개월)를 지원한다. 기타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장례식장에 배치된 직원들이 유가족을 위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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