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1일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연 '2022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콘퍼런스 서울'에서 미래 ETP 키워드를 제시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에서 가장 많이 혁신이 일어나는 곳은 단연 ETP 시장"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손 이사장은 "세대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보며, 글로벌 시장 역시 바뀐 제너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며 "MZ세대는 적극적이고 유연한 투자를, 베이비부머 세대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세대 별 투자자 니즈(요구)에 알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한국거래소의 ETP 다음 10년을 준비하며 손 이사장은 "액티브 ETF와 자산운용 제한 완화 제도적 혁신으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인컴형 상품 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연금계좌를 통한 ETP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 교육에도 신경쓰고 건강한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키움 등 ETF 시장 개척 운용사들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등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콘퍼런스는 한국 및 글로벌 ETP 시장 동향, ETP 투자 트렌드, ETP 시장발전을 위한 청사진, 차세대 ETP의 탄생, 효율적인 거래와 유동성 등 5개 세션(9개 주제발표, 4개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상품소개 및 상담을 진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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