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3원)보다 22.0원 오른 1431.1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7원 급등한 1419.0원에 개장했으며 장중 1435.4원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75%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이후 1400원 선을 돌파했으며 ‘자이언트스텝’을 추가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고 영국 정부가 50년 만에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해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했으며 아시아 통화도 추락하는 등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전 거래일보다 3.02% 하락한 2220.9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45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7월 27일(2217.86)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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