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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기사 모아보기)가 2300억원 규모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토스는 지난달 3000억원 투자 유치를 포함해 이번 시리즈G 라운드에서 총 5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26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2293억61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고했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454만1805주를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주당 5만500원이다.
토스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 8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는 9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월 마지막 투자에서 받은 8조2000억원을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관계자는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기존 주주가 대부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며 “신규 투자자로 국내 PE가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은 회사 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부분까지 높은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는 지난달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토스 관계자는 “투자자 수요가 많아 각 기관들의 투자심의에 필요한 일정 등을 감안하여 2회로 나누어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선 투자에서는 리드 투자자로 토스의 초기 성장부터 함께한 알토스벤처스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했으며 굿워터와 그레이하운드 등 해외 주주도 투자에 나섰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에는 KDB산업은행이 1000억원, 광주은행이 200억원 투자를 진행했으며 토스의 초기 투자자인 다올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증권도 소규모로 투자에 참여했다.
토스는 지난 2014년 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나선 이후 이번 53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토스는 기업공개(IPO) 전까지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별도 시리즈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어 IPO 일정 등에 대해 “시장 상황을 보고 최적의 시기를 판단할 것”이라며 “대략 현시점부터 2년 내외로 생각하고 있던 기존 계획에 변화는 없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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