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장애인 예술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명민 사단법인 어울림세상 대표,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연주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어울림세상으로부터 단원들을 추천받아 내부 면접을 거쳐 장애인 연주자를 선발했다. 선발은 활동 가능 분야, 연주단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만 20~27세 청년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1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추고,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클라리넷 등을 전공했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된 연주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단원들이 음악에 전념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연주단 창단으로 장애인 고용의 다변화와 저변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SK에코플랜트의 클래식 연주 단원들이 직업 예술인으로 인정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 예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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