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4(수)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디지털 전환 ‘햇살론’ 금리 우대·한도 확대

기사입력 : 2022-08-22 10:3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유리천장’ 제거
‘페이퍼리스’ 등 친환경 ESG경영 펼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KB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KB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가 KB금융그룹의 ‘탈석탄금융’ 정책에 발맞춰 내부적으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등의 자원 절감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절감된 비용으로 ‘햇살론’의 한도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부문에 초점을 맞춰 ESG경영에 나서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금융위원회의 우선 추진과제였던 ‘온라인 햇살론’을 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며 ‘햇살론’을 전면 디지털화하였다. KB저축은행은 디지털화하여 절감된 비용을 기존 햇살론 대비 1.3%p 낮은 이율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기존 최대 한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도를 증액하며 ESG경영에 펼치고 있다.

또한 KB저축은행의 대표상품인 ‘kiwi중금리대출’은 대출금리가 최저 연 5.9%, 최대한도 1억원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모바일 스크래핑을 통해 소득과 재직정보를 확인한다.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 없어 자원절감과 함께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취약계층을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새터민, 만 65세이상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고객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금리 최대 연 5.0%까지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은 서비스 측면에서 모바일증명서, 목소리서비스와 같은 ESG 철학이 반영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증명서는 금융권 최초로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증명서 발급서비스로 종이 발급이 필요 없어 자원 절감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ESG 녹색 서비스로 꼽힌다.

목소리서비스는 금융권 최초 비FIDO 인증방식을 적용한 서비스로 음성인식을 통해 로그인과 소액이체가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또는 신체가 불편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FIDO인증기관과의 시스템 연결이 필요 없어 빠른 시스템 향상이 가능하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생체인식기술로 개인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또한 허상철 대표는 인재채용과 이사회 부문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의 고위직 승진배제 ‘유리천장’과 여성의 특정 직무 담당기회배제 ‘유리벽’을 제거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인력 승격비율은 36%로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여성인력 양성과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며 여신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도 다양성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연구기관 출신 금융전문가의 비중을 높이고 경쟁사 출신 인사도 영입하면서 독립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다양성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인재 채용과 복지 제공은 물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적인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비롯해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단축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업무와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차출퇴근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