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차량 구입 자금 지원,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친환경 인프라 조성과 취약계층 지원 대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에 나서며 그룹 ESG경영 기조에 따른 ESG 투자에 나서고 있다.
황수남 대표는 환경·사회·책임경영과 건장한 지배구조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 내재화,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지배구조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12월 ESG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ESG 관련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관리·감독하는 의사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본부장 등 임원급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반기별 1회의 정기회의와 필요 시 수시로 임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KB캐피탈은 ESG 금융 상품으로 대출 상품과 투자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에 따라 환경·사회·ESG 통합 상품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과 서민층 주거지원 관련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염 방지·관리 기업 등 친환경 기업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ESG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1000억원의 그린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올해는 지난 5월 1900억원의 ESG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발행된 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친환경적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대한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지난 2017년 여신전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체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기부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기부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제조사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Polestar)와 전속금융사(Captive)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상품을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캐피탈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대출 원리금을 유예하고 특별관리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를 감면했다.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 주택 전세자금대출 상품과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운영해 사회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KB캐피탈은 강원도 산불피해 등 재난 발생 시 구호 지원에도 나섰으며 사회적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시설,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기초 사회 인프라 공급·개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캐피탈 디지털 신기술 혁신 기업 투자 확대
정운진 대표는 ‘좋은 세상을 향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내걸고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좋은 세상을 여는 진정한 동행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올해 ESG경영 핵심 과제로 ▲초기기업 투자 시장 지위 제고 ▲디지털 신기술 기반 혁신 기업 투자 확대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Alliance) 확장 ▲네트워크 확대 및 전문성 기반 시장 선점 ▲ESG 관련 관리체계 정교화 및 대출·투자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등 운영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추진 방향에 발맞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직제에 추가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표로 ‘에코 트랜스포메이션(ECO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2019년 글로벌 친환경 경영 인증제도인 ‘ISO 14001’를 획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이 선포한 ‘기후변화 대응원칙’의 기후행동 5대 원칙에 따라 환경경영 규칙과 환경경영 지침을 내규로 제정하고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CSO)를 선임하는 등 구체적인 친환경 경영 방침을 이행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지난 2020년 2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 5500억원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47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캐피탈은 ESG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약 5000억원을 대출에, 약 5400억원을 투자에 활용했다.
신한캐피탈은 ESG채권을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처리를 통한 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운송수단, 미세먼지 감소 관련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폐기물 처리 설비 건설 프로젝트 지원 등 환경 부문에 대한 투자로 활용했다.
또한 2030 청년주택 공급 및 공공임대주택 관련 프로젝트 지원과 사회 기초 인프라 관련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 서민주택 공급과 벤처기업 대출 지원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금융 배출량 감축을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자산별 탄소배출량 측정과 모니터링 등을 하며 친환경 금융 대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룹에서 구축한 ‘금융배출량 산출 시스템’은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온실가스 회계기준에 따라 그룹의 여신과 투자 자산을 6개 자산군으로 구분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 등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여 금융배출량을 산출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융배출량은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 관리와 이행리스크 측면의 취약영역 파악 및 관리, 심사·투자 프로세스에 반영, 사업부문 등에 활용되며 신한캐피탈은 금융배출량 측정 고도화를 통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각종 캠페인과 기부활동을 수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여성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ESG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재화를 위해 구동체계를 운영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협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주요 대상 리스크는 신용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트, 금리 및 운영 리스크 등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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