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이 같은 절차를 고려하면 신라젠의 최종 상장 유지 또는 폐지 여부는 늦어도 오는 10월 중순 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전·현직 경영진 횡령·배임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2020년 7월 신라젠은 거래소에 개선계획서를 제출했고, 같은 해 11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개선 기간이 끝나고 지난 1월 18일 거래소는 기심위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거래소 코스닥시장위가 개선기간을 부여하면서 6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경과하게 됐다.
향후 신라젠의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다. 만약 거래소 심사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내릴 경우 회사의 이의 신청이 있으면 최종심에 해당하는 시장위원회가 다시 열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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