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는 최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API를 활용한 신용올리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뱅크샐러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자산 정보 중 신용평가에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상향 관리해준다.
신용점수가 향상되면 고객의 달라진 대출 가능 한도에 따른 신용·대환·주택 등 대출 상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또한 ‘대출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가 입력한 소득 정보에 맞춰 승인 가능한 대출 상품을 보다 다양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넘어 웹 브라우저로도 대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으며 최대 2%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핀크는 대환대출 상품만 모아서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대출 내역을 조회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최적의 대환 조건을 찾아준다. 상품을 선택하면 제휴 금융사로 연결돼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 스마트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총 4곳의 대환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신용점수 확인 후 이를 기반으로 조건과 상황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비교해준다. 상품을 선택하면 예상 금리 확인과 상환금 계산도 가능하다.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전월세 대출, 카드 대출 등도 비교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일반 전월세 대출상품을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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