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5% 상승한 6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58조1870억원까지 커졌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3200억원 규모로 반도체주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640억원), 기관(-540억원)은 삼성전자를 동반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위는 SK하이닉스가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 역시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뉴욕증시에서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장보다 49.56포인트(1.92%) 상승한 2626.92에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6포인트(0.37%) 상승한 2330.9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630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2600억원), 개인(-21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7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포인트(-0.48%) 하락한 762.3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200억원), 기관(-73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3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2500억원, 코스닥 6조4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미국 연준(Fed)이 오는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달러 강세가 부각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달러당 1326.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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