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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독일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동반 약세(종합)

기사입력 : 2022-06-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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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현대차 5%↓ 기아 6%↓
외국인·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나란히'...개인은 '사자'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 기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 기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9일 현대차(대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장재훈, 이동석)와 기아(대표 최준영,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주가가 각각 5%대, 6%대 하락했다.

독일에서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 영향 등으로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65% 하락한 17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 때 현대차는 17만25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6.11% 하락한 7만6900원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776억원), 기관(-447억원)이 현대차를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90억원 순매수했다.

아울러 기아에 대해서도 외국인(-650억원), 기관(-140억원)은 '팔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기아를 780억원 규모로 '사자' 했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현대차, 2위는 기아가 이름을 올렸다. 기관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도 현대차였다.

반면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와 3위를 각각 현대차, 기아가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차·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82%) 하락한 2377.9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5000억원), 외국인(-2200억원)이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690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280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93%) 하락한 762.35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역시 외국인(-1500억원)과 기관(-13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9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7000억원, 코스닥 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 턱 밑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6원 오른 1299.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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