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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동반 하락…독일 검찰 압수수색에 약세

기사입력 : 2022-06-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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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장중 4%대 하락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차(대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장재훈, 이동석)와 기아(대표 최준영,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가 29일 장중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에서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 영향 등이 반영됐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84% 하락한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4.64% 하락한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현대차·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날 성명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 기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본사 / 사진제공= 현대차, 기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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