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여행 지원 사업 '초록여행'을 확대한다.
기아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매월 장애인 8개가구 32명을 대상으로 이동·관광·숙박을 포함한 무상 여행 서비스가 운영된다. 여행지는 제주, 강릉, 부산 등이다.
기업과 기관들은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기아, 그린라이트)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7월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차량 및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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