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12개월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IBK기업은행의 ‘IBK 디데이(D-DAY)통장’으로, 연 3.34%(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IBK 디데이통장과 IBK 첫만남통장 모두 우대조건은 따로 없고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IBK 첫만남통장은 오픈뱅킹 전용상품이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연 3.06%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 0.1%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2%포인트 등이다. 또 전월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0.05%포인트, 500만원 이상이면 0.1%포인트를 우대해준다. 가입금액은 500만~5000만원,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은 연 3.00%의 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우대조건이 없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가입 기간은 1~36개월이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산업은행 ‘KDB 하이(Hi)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2.90%다. 우대조건은 없고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어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2.70%),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정기예금’(2.70%), 국민은행 ‘KB 스타(Star) 정기예금’(2.59%)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