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69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6%가 '금융권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뱅크를 꼽은 취준생이 33.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에 랭크된 이래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준생들은 ▲신한은행(25.4%) ▲KB국민은행(24.0%) ▲우리은행(18.6%) ▲NH농협은행(18.6%)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를 꼽았다.
'직원 복지'는 취준생들의 취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위다. 잡코리아가 취준생들에게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한 가지를 꼽아보게 한 결과,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1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12.3%) ▲오래전부터 이용해온 회사라서(12.1%)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10.9%) 순이다.
금융권 취업을 위해 취준생들은 '금융 분야 자격증 취득'을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취업을 위해 특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 분야 자격증 취득'이라 답한 취준생이 42.6%(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자격증 취득(34.6%)'과 '학점 향상(34.6%)'에 주력했다는 취준생이 다음으로 많아, 금융권 취업을 위해서는 자격증 취득이나 전공 지식 향상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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