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최경호)은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특화점포 1호점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폐쇄에 따른 지역민의 금융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내당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은 기존 자리에 편의점과 결합된 금융특화점포 1호를 신설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며 “유통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점포는 기존 영업점에서 적용하지 않았던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여유 있는 공간 활용으로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피스 공간도 함께 마련해 기존 디지털셀프점과 차별화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에는 키오스크(STM)와 자동화기기(ATM)로 구성된 디지털셀프점이 설치돼 은행 방문 없이 간단한 창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지원되는 업무는 기본 ATM 업무를 포함해 입출금 통장 신규 및 재발행, 체크카드, 행복페이, OTP 발급, 각종 제신고 업무(비밀번호 변경 등) 이며, 화상상담사 연결이 필요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24시간 기기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세븐일레븐 대구내당역점 개점을 기념해 해당 점포에서 세븐적금 가입 시 IM뱅크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편의점 한정 도시락 등 푸드 구매 시 증정상품 제공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연 중 편의점 ATM수수료 제휴 등도 협의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방은행 최초,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 개점으로 DGB대구은행의 지역적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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