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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20일 은행장들과 회동…취임 후 첫 간담회

기사입력 : 2022-06-17 16:25

(최종수정 2022-06-17 16:49)

가계부채 논의·리스크 관리 당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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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가계부채와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원장이 취임 후 은행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종전 0.75~1.00%에서 1.50~1.75%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의 긴축속도가 빨라지면서 한국은행도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원장은 전날 리스크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과거 금융위기 사례와 달리 코로나19 장기화, 전쟁, 주요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라 금리·물가상승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위기가 증폭되는 경우에도 대내외 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발표한 ‘새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방안’을 통해 부동산대출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되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DSR) 나눠 갚는(분할상환) 관행을 안착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예정대로 시행된다.

이 원장은 오는 23일에는 금융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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