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368억 원이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삼정하이츠 아파트)은 대전 대덕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6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006억 원이다.
또한, 지난 1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함께 이번 용흥4구역, 법동2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이 총 8802억원에 이르며 최근 5년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뛰어넘은 상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리모델링 사업 등 신규 도시정비사업 영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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