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26일 서울 역삼동 GS에너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발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와 세계 SMR 발전소를 공동 건설·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나기용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SMR은 탄소중립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많은 기업들이 SMR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오는 2035년 연 평균 75GW, 6조9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감안해 오는 2026년까지 연 평균 4800억 원의 신규 SMR 수주를 목표로 내세웠다. 다음 달 들어서는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SMR 육성 의지도 이를 뒷받침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과 반대 행보를 걸으면서 SMR 육성을 강조했다. SMR을 통해 수소 병합 원전 개발(핑크수소)과 수출 상품화, 수냉각 SMR 실증, 상용화 촉진을 통한 세계 SMR 시장 선점, 수소 생산과 재생에너지 연동이 용이한 혁신 SMR 개발. SMR 개발사업 수출지원 및 규제 선진화 국제협력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이어진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면서 대형 원전보다 관심이 높은 SMR에 대한 집중도가 커졌다"며 "많은 기업들이 SMR을 새로운 동력으로 선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와 GS에너지는 SMR 운영, 삼성물산은 SMR 건설을 담당할 것"이라며 "약 5년 만에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많은 기업이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SMR 육성에 팔을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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