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한다. 21년 만에 사명 변경하는 이유는 풍력·수소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미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사명은 회사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면이 있었다”면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고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는 사명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행보의 중심에는 SMR이 있다. 글로벌 SMR 시장은 오는 2035년에는 연 평균 75GW, 6조9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혁신적 납기 단축 위한 제작기술 사전 확보와 전력 투자를 검토한다.
이어 “오는 2026년까지 연 평균 4800억 원의 SMR을 수주할 계획”이라며 “이후 연 평균 1조7000억 원까지 수주 규모를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5월 들어서는 윤석열 정부의 SMR 육성 의지도 두산중공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과 반대 행보를 걸으면서 SMR 육성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수소 병합 원전 개발과 수출 상품화, 수냉각 소형모듈원전(SMR) 실증, 상용화 촉진을 통한 세계 SMR 시장 선점, 수소 생산과 재생에너지 연동이 용이한 혁신 SMR 개발. SMR 개발사업 수출지원 및 규제 선진화 국제협력 방안 모색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세웠다. SMR을 통해 리빌딩을 추진하는 두산중공업에는 매우 긍정적인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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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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