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DIGICO KT’를 주제로 한 KT 전시관은 KT가 그룹사,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디지코 시티(DIGICO CITY)’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13개, 그룹사는 4개, 파트너사는 7개 디지털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한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교통 디지털 트윈’을 만나게 된다. 이 솔루션은 CCTV만으로 교통상황을 정확히 감지 및 분석하고,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최적의 신호 체계를 안내해주는 KT만의 교통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AI컨택센터(AICC)’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돼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원으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실제 움직이는 ‘AI 서비스로봇’과 ‘AI 방역로봇’을 만날 수 있다. 국내 ICT 전시에서 최초 공개 되는 ‘AI 방역로봇’은 관람객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공기 중 바이러스·세균 살균이 가능하다.
공기질 빅데이터 플랫폼인 ‘에어맵 코리아’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해주는 서비스도 소개한다. 장애인들에게 자율주행의 편리를 제공할 수 있는 ‘AIoT 전동 휠체어’, 무거운 물건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옮기도록 돕는 ‘창고물류 DX 솔루션’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KT는 올해 2월 스페인 MWC 2022에 이어 이번 WIS에서도 그룹사 및 파트너사에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해 상생을 이어간다.
중소 파트너사인 애버커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자간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에프알텍은 5G 28㎓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미터파(mmWave) 중계기’를 내놓는다. 티아이스퀘어는 보디캠을 활용해 실시간 관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세이프캠(SafeCAM)’을 선보인다.
열사람은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을, 마르시스는 AI코딩 교구를 KT 전시관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래디오는 공공 와이파이 AP를,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현장을 찾지 못한 고객들도 ‘디지코 시티’의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 랜드’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KT스포츠 롤스터 e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와 더불어 KT 위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전무는 “KT는 2020년 디지코 전환을 선언한 이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월드IT쇼에서 국민 여러분께 디지털혁신 서비스가 구현한 ‘디지코 시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KT는 디지털로 국민 여러분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앞장서 한국이 IT강국을 뛰어넘어 DX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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