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만 1000여 개의 출품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해당 어워드에선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등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금상을 수상한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이 아닌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올레드 TV는 금상 외에 3개의 본상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본상을 받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스탠바이미, LG 그램 등이 사용성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을 수상했다.
무선 이동식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는 고객이 시청하는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 각각 2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로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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