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더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79%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돈다.
중국 상하이의 도시 전면 봉쇄가 일부 풀렸으나 정상화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에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된 점도 투심을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이 직격탄을 맞고 빅테크주, 기술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2.55%)도 하락불을 켰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에너지주인 옥시덴탈페트롤리움(-6.28%)도 하락했다.
반면 AT&T의 주가는 디스커버리 분사가 완료됐다는 소식에 7.46% 상승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공장 생산 중단 여파 속 전일 대비 4.83% 하락한 975.93 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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