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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우려 속 3대지수 후퇴…기술 하드웨어주 HP·델↓

기사입력 : 2022-04-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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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56%↓ S&P500 1.57%↓ 나스닥 1.54%↓
모건스탠리, 'PC시장 둔화 우려'에 투자의견 하향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잔존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550.46포인트(1.56%) 하락한 3만4678.3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04포인트(1.57%) 하락한 453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76포인트(1.54%) 하락한 1만4220.52에 마감했다.

올해 1분기 나스닥 지수는 9%가량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4%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됐다.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았으나, 이날 수치는 1983년 4월(5.5%)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54달러) 하락한 100.28달러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향후 6개월 간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에도 주가는 일부 약세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기술 하드웨어 종목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가 PC 시장의 암울한 전망을 이유로 기술 하드웨어업체 HP(휴렛패커드)와 델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여파다.

HP는 전 거래일보다 6.54% 하락한 36.30달러에 마감했다.

델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60% 하락한 50.19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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