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이창양닫기이창양기사 모아보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
(사진)가 발탁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10일 서울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산업부 공직 경험을 갖춘 동시에 학계에서 기술혁신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민간 기업의 조언자로서 경험도 풍부하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경제정책을 펼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를 실행할 인사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85년 2제29회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하고 15년간 산업부 요직을 역임했다. 주요 직책은 상공부 장관 비서관,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전문위원(기업구조조정정책담당),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등이다. 이후 KAIST 교수로서 산업혁신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기업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6년간 SK하이닉스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LG디스플레이가 신설한 ESG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다음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의 주요 이력이다.
Δ경남 고성 Δ마산고 Δ서울대 경제학사, 정치학과 학·석사 Δ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정책학 박사 Δ제29회 행정고시 합격 Δ상공부 행정사무관·통상산업부 서기관 Δ상공부 장관 비서관 Δ대통령 비상경제대책전문위원(기업구조조정정책담당) Δ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 Δ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경영공학부 교수 Δ공기업경영평가위원 ΔSK하이닉스 사외이사 Δ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민관협의회 위원·장관경제자문관(비상임) Δ금융위원회 신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 Δ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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