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투심이 상승 압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90조2723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87조9840억원)은 시총 3위로 밀려났다.
이날 외국인이 2507억원 규모로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125억원), 기관(-370억원)은 SK하이닉스를 동반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3%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8.97%, 엔비디아 6.63%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불을 켰다
국내증시도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8포인트(1.33%) 상승한 2694.51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 4600억원, 기관 240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690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66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3포인트(2.50%) 상승한 914.1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 3500억원, 기관 260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000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6300억원, 코스닥 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격한 변동성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4원 하락한 1214.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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