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가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청소년 대상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과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 중이다. 종료 시점이 다가오던 지난 5월에도 올해 말까지 한차례 더 정책을 연장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1742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공동 결제 시스템) 등 모든 원화 이체에 관해서도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점 없는 카카오뱅크 고객이 입출금 할 때 부담 없이 ATM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수료 면제 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고객이 늘어나 매년 비용은 늘고 있지만, 편의성과 고객 혜택을 고려해 6개월 단위로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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