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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첫선] 핀크·뱅크샐러드, 시범 서비스 나선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참여 예정

기사입력 : 2021-11-30 18:10

다수 업체 대출비교 및 추천 중심 서비스 전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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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핀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내일(1일)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범 서비스가 시행된다.

현재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핀테크 기업 20개사 중 뱅크샐러드와 핀크가 내달 1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며, 시범 서비스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API 방식을 통한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대비해 희망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한해 내달 1일 16시부터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신용·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 정보 수집 시 스크래핑을 중단하고 의무적으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금융사들은 서비스 오픈에 앞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마이데이터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 취약점 점검을 완료해야 하며, 모든 조건을 통과해야 신용정보원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기능적합성 심사 통과 및 보안 취약점 점검은 표준 API 규격 버전에 따라 심사하는 절차로, 금융당국이 규정한 행위 규칙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적격성을 점검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API를 구축하고 테스트를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핀테크에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업체 중 뱅크샐러드와 핀크가 내달 1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다.

또한 쿠콘과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NHN페이코, 팀윙크, SK플래닛, 뱅큐, 핀다 등 마이데이터 본허가 받은 핀테크사들도 다음달 중 순차적으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상당수 핀테크사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대출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전면 시행 이전에 시스템 추가 개선사항 등을 최종 확인하고, 정보제공자 측의 트래픽 부담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핀크는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에 맞춰 금융에 SNS와 게임을 접목한 신개념 서비스 ‘핀크리얼리(Real:Re)’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으며, 내달 1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재개될 예정이다.

핀크는 마이데이터 시스템 전환과 UI·UX (사용자 환경 및 경험), 총자산 현황 요약, 거래내역 추가 등을 중점으로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특히 핀크리얼리의 경우 자신을 포함한 타 유저들의 금융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모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투자를 비롯해 예적금, 대출 등 각 자산 항목별 거래내역을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분산된 개인의 비금융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매칭해주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범 서비스에서 제공될 정보는 소비자 이용빈도가 높은 대형 금융회사 정보와 대형 통신회사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CBT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일부 대형 금융회사 및 대형 통신사의 정보 등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핀테크의 경우 선불충전금 잔액과 결제내역, 주문내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추가되는 정보제공자 현황은 내달 1일 이후 신용정보원 마이데이터 종합포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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