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4시부터 카드사 5곳(신한·KB국민·하나·현대·BC카드)에서 카드 결제내역과 청구금액, 포인트 현황,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내역에 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던 개인정보를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존 스크린에 띄어진 고객 정보를 모으는 스크래핑 중심의 데이터 가공 기술에서, 다른 프로그램이 특정 기능·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한 통신 규칙인 표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마이데이터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 취약점 점검을 완료해야 하며, 모든 조건을 통과해야 신용정보원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사에선 하나카드가 금융권 내 1호로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신한·KB국민·하나·현대·롯데·비씨카드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자체 API 구축을 완료했으며, 비씨카드 결제망을 쓰는 SC제일은행과 대구은행, 부산·경남은행도 표준 API를 구축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맞춤형 상품추천과 관련해서 카드비교 및 추천 서비스에 대한 조치도 마련했다. 신용카드 모집이 주된 업무가 아닌 자로서 제휴 모집인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범위 내에서 카드 비교·추천이 가능하다.
카드사에 소속된 전업 카드 모집인의 경우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등록이 필요하다. 제휴 모집인의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 및 여전법상 '신용카드회원을 모집하는 자'로서 영업해위 규율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카드·캐피탈사 CEO "규제 정비·신사업 허용 등 ‘제도 균형’ 필요" [금융위원장-금융사 CEO 간담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0133053006849efc5ce4ae21823638235.jpg&nmt=18)
![[DQN] 삼성카드, 업계 1위 공고·현대카드 약진…하나카드에 밀린 우리카드는 꼴찌 [2025년 3분기 카드사 리그테이블-수익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8144119008119efc5ce4ae21121711792.jpg&nmt=18)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 직접 영업 통한 자산 확대로 순익 20% 급증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060108371902611dd55077bc25812315232.jpg&nmt=18)
![LB인베스트먼트, 프로티나·S2W 등 잇단 회수 성과…4분기 실적 기대 [VC 회수 점검(2)]](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623345202584dd55077bc221924192171.jpg&nmt=18)
![MG캐피탈, 사단법인 헬핑로드와 함께 네팔 빈곤 아동 후원 [상생하는 캐피탈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0085859020456a663fbf342115218260.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