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상복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이 26일 면직처리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이 임기 만료를 2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 전 위원이 이달 초 상의를 표명함에 따라 일반적인 임기종료 절차로서(청와대에) 해촉을 청구했다”며 “이날자로 면직 발령됐다”고 말했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관리 업무 등과 관련한 사전심의를 결정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 3명은 각각 법률, 재무, 회계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서 금융위원장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