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년간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총 33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25개사를 선정해 성장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함께일하는재단, 지원 대상 기업 대표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 미션을 지닌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총 75개 기업에 33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번 4기로 선정된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은 내년 4월까지 사업개발을 위한 성장지원금과 컨설팅, 홍보 및 판로, 네트워킹 형성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ESG 경영 원칙에 맞게 지원 대상 기업 중 40%를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형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 팀의 사업 실현을 위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신설했다.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시장상황 속에서 내실이 단단하고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행보를 지원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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