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3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1 상반기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2지난 6월 30일까지 약 1년이 넘는 기간으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됐다.
지난 1월에는 카카오뱅크의 월 사용자 수(MAU)가 1127만83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스가 1043만7357명, KB국민은행이 965만64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3월에도 카카오뱅크가 1245만8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스는 1193만8867명, KB국민은행은 1012만9639명으로 모두 지난 1월보다 월 사용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가 금융 앱 중에서 가장 많은 월 사용자 수를 기록했지만 지난 5월에는 토스가 카카오뱅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6월 기준 금융 앱 충성도에서도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모바일 앱 사용자 수에서 1386만을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으며, 앱 신규 설치 기기 순위는 477만으로 5위를 기록했다. 토스는 지난 2일부터 제한없는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송금액은 지난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69조원에 달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