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증권의 이번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앞서 두 차례 진행했던 ‘주식 1주 선물받기’ 행사의 취지를 투자자간의 경험으로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식 1주 선물받기는 신규 계좌개설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증정한 이벤트로, 실제 주주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당시 약 200만명 이상의 고객 참여가 이뤄지며 투자 입문 단계의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선물 받는 사람은 선물 도착 알림을 받고,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선물을 수락할 경우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입고 받게 된다.
주식은 토스증권 계좌로만 받을 수 있어 계좌가 없는 사람은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되고, 선물을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 선물하기는 ‘나를 위한 투자’에서 ‘함께 하는 투자’로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적극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와 더불어 '증여 신고 서비스'도 3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여 이슈를 해결해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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