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올바른 금융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경제 의식을 갖게 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새롭게 표어 부문도 신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법사금융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주제로 한다.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피싱), 문자 금융 사기(스미싱), 악성코드 이용한 금융 사기(파밍) 등 정부나 금융기관 사칭 불법사금융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표어로 담으면 된다.
특별상으로 ▲평.생.어.부.바 ▲포.용.이.미.소 5행시 부문도 마련돼 있다.
시상은 개인부문 초등생 95명, 교사 2명 등 총 97명과 단체부문 1개교를 선정해 각각 상장과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9월 중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융식 신협중앙회장은 “재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경제 활동에 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선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조기 금융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직접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대표(CEO) 특강을 다녀보니 어려서부터 금융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소비‧저축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기회로 어린이들이 금융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금융진흥원도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협중앙회, 어린이조선일보가 공종 주최하는 ‘제2회 서민금융 글짓기 대회’는 전 부문 1인 1편 접수가 원칙(5행시 제외)이며, 응모 방법은 글짓기 대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9월 7일까지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신협이나 서민금융진흥원, 어린이 조선일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회 운영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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