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노조 등은 LED 전등 800만원 상당을 우분투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봉제업 특성상 조명이 밝아야 하나, 영세사업장의 경우 비용 부담을 이유로 오래된 조명을 그대로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활동에는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영신 사무금융노조 서금원지부장,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재진 위원장은 “서금원지부가 설립 1주년 기념으로 노조와 조합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사회연대 공헌활동을 사 측에 제안했다”며 “사무금융 우분투재단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 ‘사업장을 넘어선 모두를 위한 노동조합’의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영신 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지원하는 기관 노조로서 영세 봉제사업장의 노동 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른 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노동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금원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는 건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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