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기존 기업금융을 취급하는 가운데 리테일금융을 확대하면서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저축은행은 22일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1.3%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저축은행의 상반기 ROA는 1.35%로 전분기 대비 26bp 상승했으며, ROE는 10.98%로 전분기 대비 222bp 상승했다.
하나저축은행의 지난 2분기 일반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했으며, 이자이익은 190억원으로 302.8% 증가했다.
하나저축은행은 리테일 자산을 늘려나가면서 기업금융 안전자산 취급도 확대하며 총자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대출자산은 1조802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업금융 대출자산은 약 1200억원, 리테일금융 대출자산은 약 500억원 증가하며 대출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하나금융지주는 22일 하나저축은행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809만
7160주를
999억
9992만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7일이며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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