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93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5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만큼 디지털 역량 강화와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에 기여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 3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자기자본 확충을 발판으로 사업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021년 상반기 순이익으로 9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약 3.22% 감소했다. 하지만 1분기 순이익이 42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2분기에는 9억원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대출잔액은 1조1000억원으로 2020년 말 대비 1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총자산은 1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75%로 지난해 말 0.42% 대비 33bp 상승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시행을 통해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났다"며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만큼 지주 계열 저축은행으로서 고객과 시장 친화적인 시장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영업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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