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2일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85조1114억원으로 5개월 사이 7조443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85조9344억원으로 6조7580억원 증가했다.
최근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이 급증한 데는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와 주식시장의 공모주 열풍으로 저축은행의 대출이 크게 늘었다.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지난 2월 기준 80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상반기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가파른 대출 증가세에 상반기 대출 잔액이 많이 늘어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여신 잔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예·적금 특판을 통한 수신고를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5월 기준으로는 예대율 99%를 기록하면서 예금을 늘리는 등 예대율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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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대출 증가폭이 오히려 확대되면서 2금융권도 DSR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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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가계부채 리스크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은행권의 증가폭은 작년 상반기 수준에 머물렀으나 비은행권의 경우 증가폭이 오히려 확대됐다”며, “규제차익을 이용한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판단할 경우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규제차익을 조기에 해소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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