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펀드론’은 지난 2016년부터 판매돼 48만명의 고객들로부터 10조 7893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 그 중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가 41만명으로 전체 대출 신청자 중 83%에 이르며, 대출 금액은 8조 5238억원으로 총 대출 신청액의 79%를 차지했다.
피플펀드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비중이 83%로 매우 높지만 매해 1%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저신용 고객 정보를 반영한 최적의 중금리 신용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해 변별력과 예측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피플펀드론’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이달 말 기준 1859억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피플펀드는 정식 온투업기관으로 등록된 직후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 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론 2.0’을 오픈해 기존 상품 대비 더 합리적인 금리를 제안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 대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플펀드론’을 이용한 기존 4~6등급의 고객들의 경우 지난해 4~6등급의 국내 전체 신용대출자들이 받은 평균 금리인 15.4%보다 2%p 낮은 13.4% 평균 금리로 전체 시장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받은 바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5년전부터 중금리 대출에 최적화된 신용평가시스템과 중·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집중하면서 중신용자 고객의 특성 파악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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