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피플펀드 대출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피플펀드는 9월 말 기준 취급액 1조, 연체율 3.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2016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39개월만에 5000억원을 취급, 경쟁력 있는 소비자금융 상품을 바탕으로 14개월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PF가 아닌 개인신용대출 등 소비자금융 대출 중심의 P2P 업체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최초다.
피플펀드는 대출잔액 2758억원으로 업계 1위이며, 특히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대출잔액 94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59%를 넘으며 높은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2019년 초 13%에 달했던 연체율이 매월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3%로 업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력상품인 소비자금융은 개인신용대출 연체율 0.97%,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1%로 2020년 들어 0%대를 유지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18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PF 사업을 최소화하고 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로 구성된 소비자금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2018년까지 신규취급액의 50%를 차지하던 부동산 사업부는 2020년 비중이 1%로 줄어들었으며, 소비자금융이 9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변호사를 비롯한 채권추심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통해 연체 채권 해결에 집중한 결과, 2019년 말 200억원에 달하던 연체금액이 3분기만에 대출잔액의 3% 수준인 84억원으로 감소했다.
김대윤 대표는 “향후 피플펀드는 지속적으로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더불어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 자금 확보를 통해 P2P 업권을 넘어 비은행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 다음 피플펀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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