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코로나 이후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금융회사의 ESG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를 했다.
우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2021년 발효된 파리기후협약을 들 수 있다. 파리기후협약에는 195개 협약국이 함께하고 있다. 탄소중립선언을 통해 EU(유럽연합)와 미국, 일본, 한국은 2050년까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배출 ‘0’을 달성할 예정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ESG 투자 확대를 선언하고 있다. 투자전략 결정에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대응을 주요 지표로 선정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한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책임 이행을 실천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SBTi(과학적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NZBA(넷 제로 은행연합)에 신규 가입했다.
김 대표는 “SBTi의 경우 그룹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에 대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달성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은행은 ESG 중장기 추진 계획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고 환경과 사회 책임경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