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ESG평가 기준을 획일화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획일화보다는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많이 공개해야 합니다."
21일 오후2시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 코로나 이후 지속경영 ESG에서 답을 찾다'에서 송병운 에프앤가이드 ESG센터장은 패널토론에서 ESG 평가 기준 표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패널토론 사회를 맡은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은 "ESG평가와 관련되서 국제적으로 표준 모델 구축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데 만약에 표준화가 가능하다면 언제 가능한지 궁금하다"라고 질의했다.
송병운 ESG센터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송병운 센터장은 "해외든 국내든 평가사들의 평가기준이 상이하다. 해외 결과를 가지고 상관계수를 따져봐도 상관성이 낮게 나온다"라며 "오히려 평가 기초가 되는 데이터 정보르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고 시장 컨센서스 정립하는 방향으로 끌고가는게 현실적"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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