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유안타증권이 유안타그룹 편입 이후 첫 배당을 실시한다.
유안타증권은 26일 제 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총 263억원 규모의 현금 결산배당금을 결의했다.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125원이고, 우선주 주당 배당금은 175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각각 4.2%, 7.3%이며 배당금 총액은 263억2700만원이다.
이는 유안타증권이 지난 2014년 대만 유안타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당이다.
이외에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역시 원안대로 승인됐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영업이익 1226억원을 달성하면서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대비 29.8%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대만 유안타그룹 편입 이후 사업 기반 안정화, 수익 창출력 제고에 따라 2020 회계연도에 배당 가능한 재원이 생성됐다”라며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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