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책형 뉴딜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바이오코아를 방문해 산업계·금융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간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뉴딜 분야뿐 아니라 그린뉴딜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딜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정부는 투자위험 분담은 물론 인프라 펀드가 민자사업에 대출, 투자 등을 할 경우 정책금융의 보증 등 다양한 지원이 함께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선정된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중순 420억원(정책자금 220억원+민간자금200억원) 규모의 1호 자펀드를 결성했다. 자펀드는 전략적 투자자(170억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에 590억원을 출자했다.
SPC는 지난달 26일 1호 기업투자로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체인 바이오코아와 인바이츠헬스케어를 선정하고 각각 420억원, 17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확정했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바이오코아의 최대주주로, 공동 1호 투자기업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투자받은 금액을 스마트헬스케어 사업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데이터 기반의 임상시험수탁 서비스 개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구축, 신사업 인수합병(M&A) 등을 제시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질병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정부는 데이터 통합 활용 플랫폼 구축(유전체 빅데이터 등), 데이터 표준화(의료·건강 데이터 등)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생태계 조성, 민간투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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