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9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 투자미팅에서 노후준비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출처= 미래에셋대우 '스마트머니' 유튜브 화면 갈무리(2021.02.0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나라가 금융교육이 부족합니다. 자녀 금융교육이 좋은 노후준비일 수 있습니다."
박현주 닫기 박현주 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9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공개된 노후준비 조언 투자미팅에서 "고령사회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제로금리 시대로 가는데 과거 10% 금리 시대 노후준비 방식으로 할 수 없다"고 제시했다.
과거 습관처럼 "예금으로 안전하게"가 아니라 "연금을 매달 사는 것"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노후준비 관련해 가족, 특히 자녀 관련한 고민들을 짚고 보다 빠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본인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주식 투자를 했다"며 "투자를 하면서 회사가 어떻게 성장한 지 스토리를 알면 취직을 해도 기획을 잘 할 수 있고, 사업을 해도 아이디어가 생기고 열정도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에 대한 부담을 더는 게 노후준비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문화 차이인데, 미국에서는 대학을 가면 학생대출을 받아서 다니고 일해서 생활한다"며 "우리나라도 자녀를 독립적으로 살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제시했다.
노후준비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지목되는 자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임대주택 공급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임대주택이 공급이 안되는 게 가장 큰 문제이고 금융기관도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부분 관련해서는 규제할 게 아니라 공급할 수 있도록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