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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우리나라가 퇴직연금 규모가 230조원 정도 되는데, 거기에서 11% 정도만 투자형 자산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아쉽다"며 "투자형 자산이 많이 없는 국민은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 다양하게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들이 과거 10% 금리같은 고금리 추억이 있다며, 저금리 시대에 이것을 바꿔야 한다고 짚었다.
박 회장은 "자본구성에서 한국 사회에 불편한 진실이 있는데, 고금리 때 기업들은 차입을 많이 해서 성장을 했고, 개인들은 저축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금리가 낮은데 기업은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차입을 안하고, 개인들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배분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연금자산을 글로벌리하게 분산해야 한다"며 "한국 GDP(국내총생산) 비중을 생각하면 큰 시장이 밖에 있는 것이고, 글로벌 자산배분이 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액보험에 대해서도 박 회장은 "지난해 주식시장에 100조원이 들어왔는데, 비과세이고 저금리인데 변액보험에 2조5000억원이 들어온 것은 너무 적었다"고 짚었다.
박 회장은 "퇴직연금, 변액보험 등 등 젊었을 때부터 자기가 노후준비를 해나갈 수 있다"며 "투자는 성격이 급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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