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주식시장에 진입한 젊은 '주린이' 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개인금융자산에서 주식 비중이 50%에 달하고 글로벌리하게 분산돼 있는데, 한국의 경우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식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연금에서도 투자형 상품 운용이 낮은데 저금리 가운데 "가난하지 않기 위해" 주식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주린이들에게 강조한 것은 분산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 창업 후 적자가 난 해가 없었는데 주식으로 출발해, 다음 채권, 대체투자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분산하면서 갔기 때문으로, 무리했다면 미래에셋이 여기까지 못왔다"며 "밖에서는 공격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사실 분산을 했기에 치명적인 실수가 없던 것"이라고 예시했다.
특히 박 회장은 젊은 투자자들에게 지나친 주식 열풍은 경계하라는 조언도 했다. 그는 "주식이 정말 뜨거운 것 같은데 사실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직장에서 자기 일을 잘 해내고 투자는 적립식으로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측은 "이번 투자미팅 공개는 고객동맹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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