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주닫기

박 회장은 "부동산은 오르기만 하고 세금은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양극화 측면에서 세금이 내려올 확률은 낮고, 저금리가 부동산에 주는 영향은 거의 다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국 사회가 '부동산 불패 신화'로 가계자산 80%가 부동산으로 이루어진 "세계 유례없는 자산구성"이라며 "한국의 특이한 불균형"이라고 판단했다.
박 회장은 "서울에 좋은 학교, 병원, 문화시설이 다 있는데, 지방으로 분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울 집중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며 "도심 중심지에는 소형 평형 아파트가 필요하다, 공급 측면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아주는 게 노후대비 및 복지와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박 회장은 "오히려 안정적인 데이터 센터, 물류 센터를 통해 일드(수익률)를 내는 상품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며 "지금이 자산배분을 하셔야 할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지금 본 기사에서
어려운 금융·경제 용어가 있었나요?
자세한 설명이나 쉬운 우리말로 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용어를 보내주세요. 지면을 통해 쉬운 우리말과 사례로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