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지난 5일 2020년 연결기준 연간 순이익 1772억원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6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연체율 0.74%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43bp 개선했으며, 업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6%로 73bp 개선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2019년 2000억원을 증자해 자기자본 1조원을 넘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편을 통해 균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위험 자산을 감축하고, 우량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지난 2019년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ML을 기반으로 고도화를 완료해 정교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하나캐피탈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전자약정을 통한 비대면 계약율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고차 플랫폼인 하나드림카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 상품을 고객 편의 관점에서 디지털 상품과 프로세스를 리뉴얼 해 하나원큐다이렉트오토론과 e하나신용대출 등을 출시했다.
하나캐피탈은 그룹의 사회적 가치금융 방향에 맞춰 ESG 투자를 확대했으며, 지난해 캐피탈 업권 최대 규모인 3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금융사 2020 실적] 하나생명, 순이익 266억원…전년 比 12% ↑
- [금융사 2020 실적] 코로나 여파 순익 감소에 하나은행 ROE 7%대 기록
- [금융사 2020 실적] 하나저축은행, 기업·리테일금융 확대로 손익 규모 확대
- [금융사 2020 실적] 하나카드,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으로 순익 3배 가까이 증가
- [금융사 2020 실적]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당국 권고에 배당 20%로(종합)
- [2020 실적] 하나금융투자, 지난해 순익 4109억원…"2년 연속 사상 최대"
- [금융사 2020 실적] 하나금융, 작년 순익 ‘사상 최대’…비은행 비중 30%로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